[240906-241119] MIL

MIL ,, 그간의 회고

9월 퇴사

알바몬으로 휴학 없이 졸업하고 4학년 2학기때 인턴부터 2024년 9월까지 소처럼 일했다. 소띠의 운명인가. 목표했던 저축액을 모았을 때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더 잘해야 할 것 같은 마음도 들고 개발자로써도 부족하다는 생각, 개인적인 이런 저런 일까지 합쳐져서 내 인생 첫 번아웃이 왔었다. 많은 고민 끝에 재정비 타임을 갖기로 했다. 9월엔 코딩의 코도 안보면서 책만 주구장창 읽었던 것 같다.

10월 탑텐 한달 계약직

안정적인 휴식기를 위해선 돈이 필요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한달 계약직으로 일했다. IT 업계에서만 대부분 시간을 보내다가 새로운 곳에서 일했을 때, 다양하게 살아가는 또래 친구들을 봐서 좋았다. 탑텐 친구들이랑은 퇴사하고도 보게 됐다. 다들 전공이 달라 듣는 재미가 있다. 하루에 18000보씩 걸었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머리는 개운했다. 서비스직도 재밌고 손님들도 귀여우심. 물론 진상손님도 있었다.

10월 ~ 11월 노마드코더 리액트 스터디

코딩을 오래 쉬면 까먹을 것 같아서 노마드코더 리액트 스터디를 시작했다. 결과는 대만족 ! 니코 선생님은 코딩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서 강의 들을 때 마다 좋은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nextjs 14 서버 컴포넌트 공부하려고 했는데 마침 스터디 과정에 있어서 좋았다. 모각코도 참여하고 코테 스터디도 꾸렸다. 미국 회사에서 재택으로 일하시는 9년차 개발자분도 있어서 해외 취업 이야기도 잔뜩 듣고 해외 취업에 대한 마음도 열렸다. 리액트 마스터 과정에선 우수 졸업생이 됐다. 다들 코드리뷰도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터디는 12월까지 계속 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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